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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중고 정읍동문모임 정호회(井湖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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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중고 정읍동문모임 정호회(井湖會)
  • 변재윤
  • 승인 200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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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은사 등 50여명 초청, 뜻 깊은 송년의 밤 행사 가져
호남중고 정읍동문 모임인 정호회(井湖會:회장 오오근)가 퇴임한 은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뜻 깊은 송년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1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정호회는 지난 12일(화) 오후6시30분 시내 모처에서 모교와 동문발전을 위해 노력한 퇴임 은사 35명과 전.현직 총동창회장, 전주동문회장, 광주동문회장, 호남중.고 교장 및 교직원, 동문회원 등 모두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마련한 것.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준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오오근 회장의 인사말과 허 걸 총동창회장(원광대 교수), 신윤표 8대 총동창회장(전 한남대총장), 장성기 동문장학회 이사장(전북도교육청 총무과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학교 측을 대표해 나선 장연호 교사의 답사에서 “퇴임하신 은사님들까지 이렇게 챙겨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고 “회원들의 이런 자리를 통해 뜨거운 정을 나눌 수 있어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는 호남고 안현근 교장의 축사가 계속되면서 더욱 행사를 빛냈다.

특히 허 걸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발전을 생각하고 동문들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갖도록 해준 정호회 회원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띠자 장성기 동문장학회 이사장이 은사들을 향해 고맙다는 큰절을 올리기도.

행사 분위기가 여기까지 미치자 제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서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큰절을 올리는 등 시간동안 보기 드문 송년의 밤을 보냈다는 평이다.

한편 행사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택술, 정병선, 정도진, 시의원과 고영규, 이학수 도의원이 회원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이승호(13.14대 총동창회장), 최규팔(15대 총동창회장), 이영재(중12회,왕림쥬유소) 동문이 정호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국악인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흥을 돋웠으며 당일 초청된 은사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물 증정과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한 많은 생활가전제품들이 경품으로 지급, 은사와 더불어 ‘석별’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본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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