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임모씨(46)는 시신의 부패 상태를 볼 때 숨진 지 4개월 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감안, 저체온증이 사망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식당 운영이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렸던 임씨는 1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식당 쪽방에서 홀로 기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개월동안 연락이 없자 20일 찾아온 어머니 조모씨(7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미라처럼 바짝 말랐고 방 안에 선풍기가 켜져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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