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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닭고기 소비촉진 대 시민운동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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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닭고기 소비촉진 대 시민운동 대대적 전개
  • 정읍시사
  • 승인 200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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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 22일 인파가 많이 몰리는 정읍시내 중앙로, 주요 상가 및 도로변 등 3개소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대 시민운동 전개 및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익산에 이어 김제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막연한 불안 소비심리로 닭고기와 계란 등 가금 산물의 소비가 감소한데다 가격이 더욱 하락하여 양계농가는 물론 관련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계농가 및 관련업체를 돕고 이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닭고기 소비 성수기를 맞아 이 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 대한양계협회 정읍시지부 및 (주)신명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닭고기의 우수성과 닭고기 조리요령 등 시민들에게 닭고기의 위생.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전단 1만매를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2,600인분(1,003마리)의 닭튀김과 찐 계란 5천개를 나눠주며 추가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기를 기원했다.

이날 함께한 양계협회 조명옥 지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사육 닭은 모두 살 처분․매몰하므로 시중에 유통될 수 없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 가열처리 하면 모두 사멸되고 식생활 습관상 삶거나 구워서 먹으므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가금류 식품을 먹고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단 1건도 없다”면서 “양계농가들이 땀 흘려 키운 닭고기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류인플루엔자의 정확한 이해와 우리 지역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널리기 알리기 위해 공무원, 회사원 및 양계농가가 함께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 광 시장과 박진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과 의원들은 지난 7일에도 시청 구내식당에서 닭매운탕 등 닭고기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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