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득수준 양극화로 불우이웃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요즘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감동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사회봉사단 ‘샘골 사랑회’를 소개한다.

‘샘골사랑회’는 한전 정읍지점(지점장 서용균) 직원들의 자체 사회봉사단으로 지난해 4월 사회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됐으며 현재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조성한 봉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월 1~2회 장애우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장애인의 날에는 감곡면 통석리에 위치한 장애우 복지시설인 ‘만복원’을 찾아 옷가지 비롯한 이불 빨래와 함께 봄철 영농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고, 6월에는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북면 가전마을에 복분자 수확지원을 나섰다.

특히 지난 3일 정읍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막대한 농가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고부면 앵곡리를 방문해 오리축사 오물청소와 더불어 배수로 정리 등을 도우며 안타깝게도 망연자실한 농심에 들리지 않는 손길을 대신했다.

‘샘골사랑회’는 앞으로도 인원 및 재원을 보다 확충해 대상을 지역주민들부터 직접 추천받아보다 폭넓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어려움을 같이하는 따뜻한 이웃으로 거듭나는 한편,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자아성찰을 도모하고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제고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은 언제라도 한전 정읍지점 영업부 (☎ 530-2244 담당 차현범)에 연락하면 된다.

/한전 정읍지점 영업부 차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