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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아산 최현식선생 일대기 조명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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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아산 최현식선생 일대기 조명 책자 발간
  • 정읍시사
  • 승인 200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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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과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출판기념회 열려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열정을 바친 향토문화연구소장 아산 최현식 선생을 소재로 그의 삶을 재조명한의 ‘최현식과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의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해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최현식 선생 내외를 비롯해 계승사업회 조광환 이사장, 강 광 정읍시장, 김생기 전 국회의장정무수석, 신영길 정읍상공회의소 회장, 박재복 전 군의회의장과 박기수, 김인수, 김재오 전 시의원 등 정읍의 원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책은 최현식 선생이 동학농민혁명사를 연구하게 되는 과정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을 담아냈으며 부분적으로는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업적들이 서술되어있다.

계승사업회의 조광환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고통과 번민으로 가득 차야 했던 격변시대를 살아오시며 세속적 명리를 떠나 당당히 하나의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신 선생님의 삶 자체가 후세들의 삶의 바른 지침이 되고 있기에 오늘 발간된 책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또한 학문적 업적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 계승사업회의 전신인 ‘갑오동학혁명기념사업회’를 조직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인 자유민권, 자주 평등의 정신을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온몸을 바쳤다면서 선생의 학문적, 실천적 업적을 칭송하고 있다.

출판기념식에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축사로 김생기 전 국회의장정무수석의 대독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은 정읍이 자랑하는 소중한 유산이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를 자리하게 한 이념의 바탕이 동학농민혁명이고 그 발상지가 정읍이라는 자랑스러움이 선생께서 이뤄내신 동학혁명의 연구로 인해 더욱 강인하게 정읍 사람의 가슴에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 광 시장도 “고난과 고초를 겪으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어오신 산증인이시다”며 “오랫동안 건강하시어 정읍의 어른으로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후대에 계속이어 질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생은 1923년 고창군 아산면 출생으로 고창 석곡보통학교와 일본 동경 대성중학교를 졸업했고 갑오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 전라북도문화재 전문위원.위원, 정읍문화원장, 전국문화원연합회 전라북도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정읍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직을 맡고 있다.

또한 정읍군민의 장, 장한 전북인상(JC전북지구), 문화부문 정읍시민의 장, 전북대상(전북일보), 제 14회 향토문화 대상(서울신문사), 전북의 어른 상(KBS전주방송총국)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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