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24 04:33 (수)
전국 최초로 육가공전문농공단지 정읍에 들어서 내년 7월 완공예정
상태바
전국 최초로 육가공전문농공단지 정읍에 들어서 내년 7월 완공예정
  • 정읍시사
  • 승인 2005.08.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업체들 최상의 입주조건에 입주희망 줄이어
▲ 각 기관단체장들이 나와 첫삽을 뜨고 있다.
전국 2위의 축산세를 자랑하는 정읍지역에 이를 한단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육가공전문농공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지난 25일 신태인 신용 육가공전문농공단지 부지에서 유성엽 시장을 비롯해 김생기 국회의장정무수석, 이형규 행정부지사와 각 기관단체장, 축산물가공업관계자, 시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 육가공전문농공단지의 기공식이 열렸다.

관련전문산업단지로서는 전국 최초가 될 신태인 신용 육가공전문농공단지는 42.952평의 부지에 33.674평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7월 완공예정으로 국비 30억여원을 비롯해 도비 2억여원, 시비 33억여원 등 총 65억5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 조성부지는 국도 30호선과 지방도 736호선이 인접해있는데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태인 IC와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IC 및 국도 1호선에서 5~10분 거리 이내로 인접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한우, 돼지, 닭 등의 육류를 전문가공처리하는 특성화된 농공단지라는 이점으로 관련업체들이 입주할 경우 개별입지 때보다 부담이 적고 공동시설 이용 정보교류 등의 이점이 많아 벌써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환경부로부터 확보한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폐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될 예정으로 입주희망업체들의 폐수 처리시설에 따른 부담이 줄고, 분양가 또한 평당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의 입주희망업체들에게는 최상의 조건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시관계자는 “11개 블록으로 조성되는 신용전문농공단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해 4월 실시한 결과 한우 및 돼지육가공, 농축산물 도매 등과 관련된 16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엽 시장은 “축산물의 고부가가치창출과 농외소득증대 등을 위해 전국 최초의 육가공 전문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국 제2의 축산생산기반을 자랑하는 지역적 여건을 특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축산업이 농촌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육가공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민선 3기 들어 육가공전문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으며 “이를 위한 재원확보에 지역출신 국회의장과 도지사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엽 시장은 “축종별 지원체계구축과 함께 내년부터 2012년에 이르는 장기 축산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친환경공동사육장 조성사업, 축산테마파크 및 공동사육시범단지 조성사업, 한우입식 이차 보전사업,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육성사업, 축산분뇨 자원화센터설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