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도 정읍시를 비롯 임실군, 고창군, 완주군, 익산시 등이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참여대상지역으로 선정, 전국 9개 도로부터 육우 브랜드 등 3개 항목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현지실사, 관련 심의회 등을 거쳐 확정됐다.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사업’은 소의 생산.도축.가공.판매과정의 단계별 정보 기록 및 관리를 통한 안전 축산물 생산.유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송아지의 출생 및 사육과정에서부터 도축, 등급판정 현황 등에 이르기까지 구입을 원하는 쇠고기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정읍시는 오는 3월까지 교육 및 제반 준비를 거쳐 4월부터 귀표부착 및 전산등록 등 이력관리를 착수하고 7월부터는 도축되는 쇠고기에 대한 이력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농림부 지정 전북 도내 지정판매장은 김제시 전북한우협동조합과 터미널총체보리 한우판매장, 남원시 남원축협마트(진설한우공동브랜드)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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