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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 GAP인증 콩 2007년산 500톤 계약 기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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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 GAP인증 콩 2007년산 500톤 계약 기대 ‘청신호’
  • 정읍시사
  • 승인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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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톤을 계약 판매해 특화산업으로 가능성을 점쳤던 산외면 ‘논콩’이 올해 신년 들어 10배 이상인 500톤의 판매 수주를 목적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수)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이건식 순환농업과장을 비롯 시관계자들이 우리시 농산물과의 공동마케팅을 연결한 경기도 시흥 소재 (주)자연촌을 방문, 협의한 결과에 따른 것.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회사 관계자와 현지에서 협의회를 열고 ‘07년산 GAP인증 콩에 대해 2월말까지 시장판매 동향 등을 분석한 후 가격 결정 및 계약 재배물량 500톤(250ha)에 관한 제반협의를 이뤘다.

아울러 일행들은 업체 측으로부터 ‘06년산 GAP인증 콩 수매분 40톤이 신제품 출시판매 기일인 2월초에 이뤄질 것을 건네 듣고, 협의에 따른 추가 계약 재배 농가들의 협의 또한 신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미질저하지역으로 명명되던 산외면에 벼 대체작물로 ‘산외 논콩’을 집중 육성한 결과 전국에서 최초로 우수농산물제도인 GAP인증을 받아 국내 굴지의 콩 가공업체인 (주)자연촌에 입성하는 쾌거를 올린바 있다.<사진은 지난해 출하시 현장사진>

당시 산외 농가들은 전국적으로 정부 수매가 하락과 전량수매를 하지 않아 국산 콩 재배농가들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속에 산외농가들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GAP인증 콩을 생산, kg당 2,800원의 가격으로 총 40톤을 (주)자연촌에 납품해 1억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를 몰았다.

정읍시 순환농업과 전정기 전략농업 담당은 “(주)자연촌은 정읍시와 지난해 40톤 계약에 이어 2007년도 산 500톤 분 계약을 맺고 상호 공동마케팅 전략 협력체를 이룬 바 있어 실무협의에 나선 것”이라면서 “이후 가격동향에 따라 정읍 콩이 높은 가격을 보장받아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철저한 농가관리와 기술교육, 생산지도로 산외면을 전국 제일의 국내콩 생산기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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