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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DDA.FTA의 파고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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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DDA.FTA의 파고를 넘는다!”
  • 변재윤
  • 승인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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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농업인 중심의 정읍시 농촌발전위원회 출범
정읍시가 지난 19일 5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중심으로 구성된 ‘정읍시 농촌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5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힘차게 출범했다.

정읍시 농촌발전위원회는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도.농간 소득 불균형과 농촌공동화 현상, WTO / DDA 농산물 시장개방의 진전, 한.미FTA협상을 앞두고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한 농촌을 일시적이며 경제적 지원이 아닌, 농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어 농촌을 변화시킴으로써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자 한 취지로 구성했다.

특히 위원회는 민선4기 강 광 시장의 시민 약속사업 중 하나로서 농민단체와 각 지역 농업인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식량분과, 원예분과, 유통분과, 축산분과, 산림분과 등 5개 분과에 50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또 주요기능으로는 각 지역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고 각종 농업관련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건의함과 아울러 각 지역별 실현 가능한 맞춤형 농정시책 등을 집중 발굴 조언.건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전체협의회와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운영하며 필요시 임시회도 개최해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룰 예정이며 분과위원의 건의사항을 전체협의시 시정에 반영토록 운영방안을 세워두고 있다.

강 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농업이 살아야 정읍에 꿈과 희망이 있다는 신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농촌문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농민여러분의 고통과 아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올해는 한.미FTA 협상 등을 비롯한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시장을 중심으로 1,100여 모든 공직자와 농업 전문가인 위원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13만 시민들의 감춰진 열정을 모으면 급변하는 세계 농업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시장 개방화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아울러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이재수(72세) 前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선출 되었으며, 부위원장겸 축산분과 위원장에는 이종환 정읍축협연합회장, 식량분과 위원장 심대천 전업농연합회부회장, 원예분과 위원장 이석변 수박연구회장, 유통분과 위원장 양재영 전북도 원예운영위원, 산림분과 위원장 변표준 조경수협회 서부지부 감사 등이 각각 선출됐다.

선출된 이재수 위원장은 소감에서 “35년 농촌에 대해 이해해왔던 과거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농촌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면서 “본 위원회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노력해 나갈 터”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역 농업.농촌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검토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정읍 농촌연구소’는 민, 관, 학, 연구원으로 구성 오는 2월중에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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