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전시 및 업무효율성 제고 위한 시설 갖춰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오정돈)이 지난 1969년에 지어져 37년여 동안 머물렀던 구청사의 역사를 마감하고 지난 18일 새로운 신청사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정상명 검찰총장을 비롯해 대검 이복태 형사부장, 정진호 광주고검장, 김종인 전주지검장 등 검찰관계자들과 강 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 허기채 교육장 등 관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상명 총장은 치사에서 “정읍지청이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삼아 지역주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고 자리를 함께한 내빈들에게도 “정읍지청이 정읍시민의 안전과 정의를 지킬 수 있는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지청의 신청사는 수성동 989-6번지 일대에 부지 4,447평, 연면적 1,857평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모두 1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4년 10월 착공,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4일 이전완료에 따른 신청사 업무를 개시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아울러 과학수사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영상녹화조사실을 새로 설치했고 청사주변 보안시스템강화를 위해 4방향 회전식 감시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서도 복도와 회의실, 사무실 등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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