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11 15:46 (금)
베트남 투자 전망은 매우 밝다(베트남 연수를 다녀와서...)
상태바
베트남 투자 전망은 매우 밝다(베트남 연수를 다녀와서...)
  • 정읍시사
  • 승인 2007.01.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은 기회의 땅이 아닐까 싶다.

때마침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이 시행되면 베트남에 관한 관심은 어느 나라보다 클 것으로 본다.

3년간 한시적이긴 하지만 해외투자 펀드에 비과세는 이자와 배당으로 생긴 수익금을 과세하지 않기로 한다는 것이다.

작년 베트남 증시는 ‘폭발’이라고 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52개이던 상장종목이 불과 몇 개월 만에 109개로 늘어났다.

2006년 초 1조원을 넘긴 베트남 증시가 1년이 갓 지난 지금은 시가총액 약 11조원, 거래소 회원사는 22개로 늘어났다.

호치민 증시는 사실상 로또다. 아직 전산망이 확충되지 않아서 거래는 하루 3번만 이루어진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마다 고객들은 주문지를 넣고 자신이 넣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기를 기다린다. 즉 주식이 오른 날은 상한가, 떨어지는 날은 하한가이다(가격제한5%).

사이공 증권회사의 영업객장을 가 보았는데 폭발적 열기로 인해 객장이 매우 혼잡하였다.
부동산은 서울 강남을 비웃을 정도다. 투자자들은 몰려들고 있는데도 도심인프라가 정비 되지 않아 사무실과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푸미흥’ 신도시는 외국인 중심의 신흥 개발지구로서 컨벤션센터와 병원 그리고 학교 등이 세워져 있어 인프라 구축이 비교적 잘 정비해 가고 있는 중이다.

사실, 한국증권은 세계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

한국증권의 베트남 펀드는 세계적 투자은행들도 망설이는 곳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현재 베트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계펀드는 ‘드레곤케피탈’과 ‘비나캐피탈’등 헤지펀드 성격이 짙은 자금뿐이다. 이들은 채권, 부동산. 주식에 투자하여 연평균 30%의 수익률을 챙겼다.

베트남 주식시장의 핵심은 무엇인가?

거래소가 아니라 장외시장이다.

베트남정부는 올해 1000개 가까운 국영기업들을 기업공개(ipo)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기업 공개후 2~3년 동안 장외시장에서 먼저 거래를 한 뒤 때를 봐가며 진짜 증시에 상장한다.

한국증권의 펀드들의 대부분이 5년 폐쇄형인 이유는 공모주를 사도 최소한 상장하는데 2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또 하나 베트남 사회의 개혁.개방에 대한 정부 및 국민의 의지가 확고한 듯 하여 자본시장의 경우 우리나라의 70년 말부터 80년 초기 폭발적 분위기와 비슷하다.

향후 시장의 발전 속도가 급속히 팽창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도로, 공항 등 산업인프라는 부족하지만 주요 도심의 경우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 역시 증권시장 못지않게 투자가치가 매력적이다.

contry risk가 우려되지만 WTO 가입으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개혁.개방에 대한 후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대박"가능성이다.

2006년 초 307포인트에서 시작한 vn지수는 올해 1월 달에 800포인트를 넘겼다. 지난해 상승률이 150%를 넘는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적 금융회사인 메릴린치는 베트남을 <10년 투자대상>으로 평가했다.

이제 해외투자는 베트남이 가장 매력적이다는 것을 다 시 한번 강조한다.

윤찬식<한국투자증권 정읍지점장>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