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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성묫길 산불조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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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성묫길 산불조심 캠페인
  • 김상옥 기자
  • 승인 2016.09.14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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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림녹지과 직원 20명 등 총 30여명은 지난 10일 정읍과 태인, 내장산 IC 3개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가운데 추석맞이 벌초작업 후 발생되는 사초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서 자발적인 산불예방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달 까지 총 40여건의 산불출동이 있었는데 이중 20건이 농경지와 묘지 등에서의 인위적인 소각행위로 인해 발생, 산불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인식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김생기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만이 산불을 예방하는 최선의 길인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중한 산림을 지켜 단 한건의 산불도 없는 푸른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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