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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홍역예방 접종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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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홍역예방 접종을 합시다!”
  • 정읍시사
  • 승인 2007.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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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취학 전 아동 2차 예방접종 당부
정읍시보건소가 3월 입학철이 다가옴에 따라 취학 전 아동들에 대한 홍역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000년~2001년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대부분이 만 4~6세의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들로 특히 이들 중에는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러한 유행은 홍역예방접종율이 낮을 경우 주기적으로 유행했으며, 우리나라의 겨우 4~6년 간격으로 유행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1년부터 국가홍역퇴치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홍역유행을 예방하고 퇴치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보건소는 홍역은 2회 예방접종(만12~15개월, 만4~6세)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아울러 만4~6세의 2차 홍역예방접종률이 낮을 경우 홍역의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등학교 입학 전에 반드시 2차 홍역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라며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반드시 모든 아이의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은 경우는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01년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학부모의 기억에 의한 예방접종 확인은 부정확하기 때문에 접종기관이 확인한 ‘2차 홍역 예방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의사에게 2차 홍역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기록이 불확실하여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입학 전 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530-7710)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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