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자로 부임한 손영배 소장은 전남대 농과대학과 건국대 농축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리과, 안정성분석과, 품질관리과 등 사내 요직을 거쳐 정읍출장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인터뷰에서 손 소장은 “농업에 대한 시책 또는 뒷받침이 선진 유럽 국가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고 농업을 지키려는 젊은 인력들이 속속 농촌을 떠나가고 있으며 최근에 한미FTA 등을 비롯한 각종 국제 무역협상들로 인한 농업경영환경의 척박함 등 우리 농업은 현재 과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또한 이러한 농업현실에 맞게 검사업무의 비중 보다는 친환경 농업 등을 통한 우리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그 비중이 더욱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도 정읍이 도내 최대 규모에 속하는 농산물 생산지인 만큼 농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경영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량을 다 하겠다”며 부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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