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정기인사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임 박희선(54세. 사진) 사무국장이 새로 부임하고 전임 정현조 사무국장은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박희선 사무국장은 “우연찮게 새로 부임하는 곳마다 보궐 선거를 치러 왔었는데 정읍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며 “올해 4월 25일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고 사안이 그러했던 만큼 불법선거가 자리할 수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특히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해서는 후보자와 더불어 유권자들의 의식개선도 중요한 만큼 이 또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은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깨끗하고 건강한 선거의식 속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박희선 사무국장은 전북 장수출신으로 부산중구, 산청군, 무주군, 장수군, 사무과장을 거쳐 통영시, 합천군, 해남군 사무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