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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민회 제19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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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민회 제19차 정기총회
  • 정읍시사
  • 승인 2007.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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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재기 회장 선출
정읍시농민회가 제 19차 정기총회를 열어 18기 사업 및 결산보고, 19기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과 함께 영원면지회 김재기 전농 도연맹 부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 했다.

지난 24일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강 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 고영규 도의원, 유영삼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 이광석 전농 도연맹의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본회의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이임한 전희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임박한 한미 FTA협상에 대한 농민들의 투쟁이 운명을 결정짓는 마지막 투쟁이 될지 모른다”며 농민들이 결사적인 자세로 투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재기 회장도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 회원들은 오랜 투쟁에 심신이 피곤한 상태로 생계에 당면한 동지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한미 FTA협상을 결사반대해 우리 농산물을 지켜내고 농업정책을 바르게 세워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동시 통일농업을 이뤄 미래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350만 농민의 생존과 4500만 민중의 생명줄, 7000만 겨레의 미래가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우리가 선봉에서 지피는 투쟁의 불씨는 전국의 농민, 노동자 서민에게 번져 거대한 들불로 일어날 것이다. 우리의 투쟁의지가 강고하다면 결국 이 땅에서 한미 FTA를 몰아내고 농민과 노동자가 주인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한바탕 잔치를 벌이게 될 것이다. 2007년. 비록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정읍시 농민회는 올 한해 한미 FTA를 기필코 막아내고, 조직을 더욱더 강화하여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광풍 속에 우리 농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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