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 의원 ‘기업민원처리센터와 은퇴자마을 조성’ 5분 발언
정읍시의회는 지난 26일(금) 열린 제1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윤영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강광 시장을 상대로 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과 정병선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윤영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민원처리센터 설치’와 ‘은퇴자마을 조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먼저 “정읍시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나 1기업 1공무원 상담제도 등의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유치된 기업이 잘 운영되도록 하는 시차원의 정책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면서 “울산광역시는 2005년 4월부터 민원봉사실내에 기업민원처리센터를 설치해 한번 방문으로 기업활동의 규제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의원은 은퇴자마을 조성과 관련 “도시민의 조기은퇴와 평균수명 연장추세에 따라 은퇴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제2의 웰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유동인구는 물론 인구유입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농림부 주관으로 콘테스트를 한 은퇴자마을은 시군에서 단지개발과 취미활동지원, 의료 연계체제 등 마을발전 유지에 필요한 운용방안 계획안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도시민들의 입주의향 신청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정병선 의원은 강 광 시장을 상대로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징수, 선진교통행정구현, 제2시장 활성화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문화재 관람료 징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이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책과 매표소를 사찰입구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한 견해는?
-1월 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는 되었으나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는 2,000원을 징수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관람료 징수장소를 사찰입구인 사천왕문 쪽으로 이전 요청 및 정읍시민 무료입장을 요구했다.
△시내 주요도로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혼잡으로 기업체의 물류 손실과 정읍 방문객 및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해소방안은?
-불법 주정차량 지속 단속, 공영주차장 설치 및 교통시설 설치, 국도비 확포장 등을 추진하겠다.
△법원, 검찰청 이전으로 노약자와 장애우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잔다리목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법원, 검찰청을 경유해 농소주공 앞 산업도로를 통과하는 노선변경에 대한 견해는?
-3월 1일부터 법원과 검찰청을 경유하여 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신태인읍과 정우면, 태인면 매계리 방면 14개 노선을 법원과 검찰청 경유토록 협의중이다.
△택시 승차율이 45%이상이 돼야 현상유지인데 우리 시의 택시 승차율은 10%정도이다. 구조조정에 대한 견해는?
-2월중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택시공급계획을 수립하겠다.
△제2시장의 체납된 시장사용료와 주변상가 임대료 해소대책, 주차장 시설, 복합상가 건립의지, 화재예방대책 등 제2시장 활성화대책은?
-공시지가를 조정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 공영주차장은 번영회 입주상인들이 자진철수 한다는 동의서를 제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 복합상가 건립은 현재까지 민간투자자가 없는 상태이며 계속 찾도록 노력하겠다. 재래시장 발전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과 예산확보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이어 시정질문에 나선 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은 2007년도 국도비 확보액, 기업유치업체와 공단분양률, KTX정차역 관련 역세권 개발사업, 시기3동 금융출장소 설치, 수성동 주민자치센터와 동사무소 신규설립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또한 우천규 위원장은 보충질문에서 중앙부처예산을 4월말로 마감을 한다며 3월말까지는 서류접수를 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출장을 주문하고 KTX 정치역 신설 관련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 유럽권을 방문해서 실지로 어떻게 운용하고 있으며 역세권효과는 어떤 것인지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2007년도 국도비 확보액과 2006년 대비 증액은?
-7개 부처 37개 사업에 1,618억원을 확보해 전년대비 53% 563억원이 증액됐다.
△2005년과 2006년도 기업유치 업체는 몇 개 업체이며 공단분양율은 몇%이며 2007년 유치계획은?
-2005년도에 2산단 (주)고리 등 16개 업체, 3산단 인프러시스 등 4개 업체를 유치해 총 20개 업체를 신규분양 했고 19개 업체를 대체입주시켜 총 39개 업체를 유치 입주했으며 분양률은 2산단 82%, 3산단 94% 였다. 2006년도 상반기에 2산단 한국케미칼 등 7개 업체, 3산단 캐스코 등 4개 업체를 신규분양해 총 17개 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상반기 분양률은 2산단 87%, 3산단 96%였다. 2006년도 하반기에는 2산단 브이엔씨테크 등 15개 업체, 3산단 엔지텍 등 3개 업체를 유치해 총 18개 업체에 대해 분양 및 증설계약을 체결했으며 11개 업체 대체입주 추진으로 총 29개 업체를 유치했다. 2006년도말 우리시 산업, 농공단지 총181개 업체가 입주해 4,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에 11개 업체를 유치토록 하고 기존 휴.폐업 11개 업체에 대해 100% 대체입주를 추진하겠으며, 현재 건축주이거나 준비중인 39개 업체에 대해서도 조속 준공으로 공단가동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KTX 정치역 신설 관련 역세권 개발사업과 정읍천 환경정비사업에 대해 관련기관에 개선사항 요구는 했는지?
-역세권 개발사업은 토지공사와 협약 체결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안 정부의 기본설계와 연계해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한국고속철도공단 기본설계 용역과 연계하여 T/F팀 구성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 또한 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의하고 정읍시의 의견을 수시로 중앙에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정읍천 환경정비사업은 천변 고수부지 주차장은 하천유지관리법상 주차장 용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목적광장으로 설계해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기3동 금융출장소 설치, 수성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신규설립에 대한 견해는?
-시기3동에 출장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시금고인 농협과 전북은행과 협의하고 시가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구도심지역 주민들은 법원과 검찰청의 신도심 이전으로 구도심 공동화에 대해 많은 염려를 하고 있으며 동사무소까지 신도심으로 이전할 경우 구도심지역 주민들의 박탈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출장소 형태의 이동민원실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 주민자치센터는 동민들이 적극적으로 설치를 희망한다면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적정 장소와 예산을 확보해 설치를 검토하겠다.
한편 안왕근 의원은 내장산리조트 편입지구 주민의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시기3동 금융기관 유치 및 수성동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보충질문을 이뤘다.
장학수 의원은 보충질문에서 기업유치를 위해 정읍출신 전문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가칭 인적자원위원회 설립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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