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최기열/ 이하 위원회)는 최근 중앙위원 등을 뽑는 당직선거를 실시한 결과 중앙위원 1명, 중앙대의원 4명, 도당대의원 14명 등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2007년 당직선거 당선자는 ▲중앙위원 권대선(남, 33세,사진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 사무국장), ▲중앙대의원 홍인선(남, 46세, 전국농협노조 정읍시지부장), 양옥희(여, 49세,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 부위원장), 김관영(남, 34세, 정읍시농민회 정책실장), 김수옥(여, 36세,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 총무부장) 등이 해당된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5일간 직접 또는 인터넷으로 실시된 투표에서는 정읍지역의 민주노동당 당원 중에서 일정요건을 갖춘 당권자 118명이 투표에 참여, 각 후보들은 경선 없이 찬반투표를 거쳐 대부분 90% 이상의 찬성률로 무난히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대의원 등은 2007년 한 해 동안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대회 등에 정읍당원들을 대표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로서 현재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에 대한 방식을 논의 중인데 이에 정읍당원을 대표하여 선출방식을 결정할 중앙위원회 및 전당대회에 참여할 중앙위원, 대의원을 선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최된 정읍시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정읍시위원회 위원장과 4월 정읍시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3월경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