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정읍시와 방사선연구원, 한국토지공사가 신도시내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협약 체결에 대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서 민선 3기 정읍시가 주력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문화 ․ 생명산업형 신도시 건설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유성엽 시장과 국일현 방사선연구원장, 정해동 토지공사 전북지역 본부장은 시의원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동 방사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10일 정읍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기본협약을 체결, 추진 중인 문화 ․ 생명산업형 신도시내 3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하여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년 4월에 들어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바 있다.

따라서 이 협약은 방사선연구원과 입주 업체에 대한 수요조사 등 상호협력 의사를 확인하고 관련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업무의 범위와 역할분담, 상호협조 의무사항, 실무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근거로 시는 기 입주한 방사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와 연관된 연구 관련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서 R＆BT(방사선과 생명공학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시는 협약식을 계기로 입주할 기업체를 직접 방문 정확한 업체수, 규모 등 수요조사를 한 후 현재 토지공사에서 용역중인 개발구상용역이 끝나는 대로 산업단지 지정 등 제반절차 이행을 거쳐 방사선연구원에서 수립 추진 중인 RFT(방사선융합기술) 비전 2020 실현과 R＆D(연구개발)시설을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201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