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자생차 단지조성사업 희망농가접수
천년의 향을 자랑하는 정읍 자생차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읍시가 사업에 참여할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자생차 단지조성사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에 경쟁력 있는 대체작목을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2, 3차 산업의 육성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정읍농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이달부터 4월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를 중심으로 차 재배 가능성 등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단지 조성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산지개간의 경우 1ha당 1천500만원, 전답은 1천만원의 사업비중 70%를 지원할 계획이며 산지개간의 경우는 먼저 개간신청을 하여 개간대상지로 선정된 후에 본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정읍 자생차 브랜드 육성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전통 제다법을 표준화하기 위한 덖음시설 및 덖음솥 12개소, 기계수확을 위한 자생차 동력채엽기 20개소, 2개소의 표준상품화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2월부터 12월까지 ‘1000년 전통 정읍 자생차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정읍 자생차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자생차의 가공.상품화 등 판매망 구축으로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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