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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등 수용시설 ‘안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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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등 수용시설 ‘안전합니까?’
  • 정읍시사
  • 승인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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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충남 공주시 교동에 위치한 모 정신과의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롯 최근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이르기까지 인명피해가 빈번, 각종 수용시설에 대한 관리소홀 우려에 따라 정읍소방서가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에 따르면 지난 16일(금) 정읍관내 일부 수용시설을 갖춘 정읍경찰서 유치장과 정신보건시설 중앙신경과의원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및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가 실시한 이번 특별소방안전 점검에는 정읍시 관련부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경보.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유지관리 여부 및 전기. 가스. 보일러시설 등 위험성 물질 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또 금번 점검과 병행해 화재 등 유사시 관계인의 초기 대처요령과 인명대피 유도요령 등 사고발생시 인명사고예방을 위한 현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하는 훈련도 병행해 유익함을 더했다.

한편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관련 “비상시 출입문.쇠창살의 일제 개방방식 설치와 관계인의 열쇠 보관방법 및 위치 등 수용시설 출입문 시건장치 관리상의 자체 안전조치에 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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