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적이 뜸한 심야시간대를 이용하는 수법으로 지난 해 9월 자정 무렵 태인면 강모씨(52)씨의 난(蘭) 화원에 자물쇠를 뜯고 들어가 고가에 거래 되는 ‘구화단엽’, ‘중투’ 등 시가 15억원 상당의 난 230여촉을 훔쳐 김씨 등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난을 훔쳐 처분해온 서모씨(44)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홍모씨(43)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또 이들로부터 장물인 난을 헐값에 매입한 김모씨(42)를 작물취득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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