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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 개방형 자율학교 명문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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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 개방형 자율학교 명문위한 첫 걸음
  • 정읍시사
  • 승인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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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교육청과 운영협약 갖고 4년 위탁 출범
정읍고등학교가 3월 개방형 자율학교로서 본격적인 출범을 위해 협약식을 갖고 신학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운영권을 위탁하는 협약식을 갖고 오는 3월1일부터 2011년 2월말까지 4년간 학교 운영권을 정읍고 소찬영 교장 예정자(사진)에게 위탁했다.

이에 따라 당일 소찬영 교장 예정자는 최규호 교육감으로부터 ▲국민공통 기본 교과 외 자율 편성과 교수.학습 방법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교직원 인사 자율권, ▲내신성적, 적성검사, 면접, 학교장 추천 등 필기고사를 제외한 방법으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는 학생 모집 자율권, ▲총액 범위 내 학교 예산 편성.운영의 학교 회계 자율권,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자율권,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체제 구축 자율권 등의 협약내용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읍의 명문으로 비상을 서두르는 있는 정읍고등학교는 지난해 10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서울 원묵고, 충북 청원고, 부산 부산남고와 함께 전북에선 유일하게 개방형 자율학교 시범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교장 초빙공모 결과, 정읍고 현직인 소찬영교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 협약식을 통해 정읍고는 전인교육의 실현 등을 목표로 한 개방형 자율학교 교장에게 폭넓은 학교운영의 권한이 부여됐으며 운영의 자율성 또한 대폭 확대됐다.

하지만 학생 학부모 만족도를 비롯 학업 성취향상, 인성, 창의성 교육강화 등을 포함한 사항에 대해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주체가 교체되거나 일반학교로 환원 될 수 있다는 내용도 협약에 포함돼 상대적 책무성도 상존하고 있다.

한편 정읍고등학교는 향후 4년간 정읍시 4억원을 비롯해 도교육청으로부터 18억원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어서 당해 연도 학교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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