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자원봉사클럽’(회장 김성기)의 이웃사랑 실천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정읍시 관내 건축.설비 등 업종에 종사하는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참사랑자원봉사클럽’은 지난 15일(목) 설 명절을 앞두고 시기3동 최 모(53)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선사한 것.

김성기(47.창건타일상사 대표) 회장에 따르면 이날 입주식은 중학교 1학년 딸과 함께 노동일을 하며 낡은 집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최씨의 사연을 접하고 회원들이 건축자재와 기술 등 1천500여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들여 새 집을 건축해 이날 입주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입주식에 참석한 강 광 시장과 송양조 시기3동장은 최씨에게 단풍미인쌀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정촌회(회장 박종두)에서 고광호 전.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참사랑자원봉사클럽’은 지난해 3월에도 회원들의 100% 자원봉사로 2천500여만원 사업비를 들여 나눔의 집 시설 개보수공사를 펼쳐 조건부시설에서 허가시설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