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초대교회 부설 초대경로대학(학장 이길영 목사) 제8회 졸업식이 지난 23일(금) 강 광 시장, 고영규 도의원, 우천규 시의원, 김재섭 정읍농협 상무를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및 가족.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YMCA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문재하 학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한글과, 댄스스포츠과, 컴퓨터과, 일어과, 음악과, 수영과, 성경과, 서예과, 볼링과, 요가과 등 10개 학과 과정별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을 대표해 최고령자인 최병출(85)씨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송경자.김기식씨가 정읍시장상을, 이철영.김순례씨가 김원기 국회의원상을, 송영자.홍정록씨가 정읍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수남.노영자씨가 정읍농협조합장 표창을, 최병철.민양님.김연순씨가 특별상을, 송재교씨외 10명이 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길영 학장은 ‘당당한 노년’이란 주제 설교를 통해 “젊어서의 성공은 남보다 앞서가는 것이지만 중년이 넘어서부터는 성공지향보다 의미중심.관계중심으로 바뀌어야 아름다워진다”면서 “노년의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