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총각 결혼상담소’ 알리기 발 벗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에 임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 특히 타향거주 미혼여성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
이에 따라 시는 귀성객들이 몰리는 정읍역과 터미널 등지에 홍보 플래카드를 내걸고 근로공단 여성모임 등을 파악,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읍면동 순회 홍보도 나서고 있다.
한편 강 광시장은 “5.31 선거 당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결혼하지 못한 농촌총각들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고 들며 이를 위해 ‘농촌총각 결혼상담소 운영’을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정읍시여성문화관내 시 직영으로 ‘정읍시농촌총각결혼상담소’를 설치하고 결혼 희망자 접수 및 상담, 맞춤형 배우자 등을 주선해오고 있다.
상담소 이용은 ‘농촌거주 총각’, 시내거주 및 타향 거주 미혼여성을 추천하거나, 결혼의사가 있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정읍시농촌총각 결혼상담소(☏533-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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