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정착한 새터민에도 위문품 전달
정읍경찰서 강현신 서장은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설 명절을 맞아 시기동 노인복지요양원을 비롯 정읍원광노인요양원과 정읍애육원과 나눔의 집 등의 시설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강 서장은 당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70여명이 거주하는 원광노인요양원을 찾아 설 명절 보살펴 주는 가족 없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도록 하자’는 중지를 모았다.
이를 통해 생활필수품을 마련한 강 서장 일행들은 시설을 방문, 직접 전달하고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서장은 “깊은 우물처럼 큰 관심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전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청소년지도위원 36명과 더불어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있는 정읍애육원과 나눔의 집을 추가로 방문했다.
노현채 청소년지도위원장을 비롯 임원진이 뜻을 모아 돼지 1마리, 쌀, 라면 등 약 7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읍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앞으로도 매분기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위문품 전달과 아울러 청소년 선도 및 지도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또 강 서장은 16일에는 시기동소재 정읍노인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화장지, 세제 등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한편 14일에는 경찰서에서 새터민 지원 기관협의회를 개최한 후 보안지도위원회(회장 김낙조)와 적십자 정읍지구(회장 이옥화) 등 새터민 지원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쌀과 과일, 생필품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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