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 제7대 최영균 병원장 취임
지난 2일(금) 병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린 취임식에서 최영균 신임 병원장은“전국 최우수병원으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변화해 가는 정읍아산병원에 부임하게 되어 반갑다”며 “따뜻하게 맞이하는 병원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최 병원장은 이어“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전국 여러 취약지역에 병원을 세우고 설립목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직원 여러분도 찾아오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고운 마음씨를 전해주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해 자신의 행복감을 느껴 보라”고 말했다.
또한 최 병원장은‘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진리는 우리가 평등한 사실 속에서 서로 존경하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말을 인용하면서“직원 여러분들이 밝게 직장생활을 하고 정읍아산병원을 사랑할 때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서로 돕고 양보하며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병원장은“병원 실정에 맞는 한 두가지 특화된 전문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일류 전문분야를 육성해 나가는 것이 우리 병원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실현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최영균 신임 병원장은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정읍아산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4년 3월 부임했던 정을삼 전임 병원장은 병원장 정년퇴임을 했지만 정읍아산병원에 남아 외과의사로서 계속 진료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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