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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전 지역 단수 - 사전 대비로 시민 혼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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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전 지역 단수 - 사전 대비로 시민 혼란 없어
  • 정읍시사
  • 승인 200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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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들에게 지난 1972년부터 33년간 식수를 공급해오던 상동상수원을 빠르면 이달 말부터 쓰지 않고 옥정호 물을 끌어오는 광역상수원이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정읍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남부권지역본부에 따르면 시민들에 보다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월28일 오전9시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15시간 30분 동안 ‘광역상수도 연결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공사로 인한 단수지역은 정읍시 8개동과 북면, 입암면, 소성면, 고부면, 영원면, 덕천면 및 정우면 일부지역으로 기존 광역상수도관을 단수하고 정읍가압장과 장명배수지간 연결 관로 및 밸브 교체작업을 실시했던 것.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에 있어 당초, 시내권 전 지역 단수예정에 따라 시민불편을 예상해 각 동사무소별 안내 가두방송을 실시했으며 각 아파트와 같은 집단거주 시설에 대해 단수 대비책 마련을 사전 홍보한 바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시는 정. 배수장을 비롯 집수조에 많은 양의 물을 저장했으며 각 가정과 상가들 또한 욕조나 대형 물받이통 등을 이용, 단수를 상당부분 대비한 나머지 시민불편 민원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시관계자는 “시민생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단수에 대한 부분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고 그에 따라 홍보효과도 배가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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