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기 (신태인안경원 대표)
잘못 알고 있는 눈(目) 상식(4) ▶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나빠진다?
생활함에 큰 불편함이 없을 경우 안경(眼鏡)을 꼭 필요할 때만 착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시력(視力)이 나쁘지 않더라도 원시(遠視), 난시(亂視), 부동시 등은 가급적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분적으로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나빠진다 ?
일반적으로 시력(視力)이 심하게 나쁘지 않은 사람은 안경(眼鏡)을 쓰지 않고도 원거리 사물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이 경우 안경을 사용하면 원거리 사물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지만 다시 안경을 벗으면 사물이 흐려 보인다.
안경을 주로 착용하다 벗고 생활을 하게 되면 불편을 느끼므로 안경 때문에 눈이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잘못 인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경을 쓰면 눈(目)이 나빠진다는 오해가 될 수도 있으나 안경(眼鏡)을 착용하여 눈(目)이 나빠졌다는 근거는 학계에서도 아직까지 그 예를 찾을 수가 없다.
▶ 색약은 교정이 되지 않는다?
색약은 염색체 유전성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색약(色弱)은 현대 의학으로는 정상적인 모든 색을 구별하게 하는데 불가능하다. 다만 색약 교정용 콘택트렌즈(Contat Lens)나 안경(眼鏡)을 착용하면 근본적으로 좋아지거나 정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의 색(色)으로 구별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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