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두부가 변신하고 있다.

두부는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 변비치료예방, 노화억제, 다이어트효과 등 우리 건강을 지키는 필수식단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와 함께 두부에 쌀, 잡곡, 녹차를 첨가하여 기능성을 가미한 두부 개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정읍시 식품유통관련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 중인 두부를 중간평가 받았는데 두부의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독창성과 상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선보인 제품들은 녹차두부, 깨두부, 야채두부 등 7가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00%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두부개발과 기능성을 포함한 두부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두부개발은 현장적용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을 직접 참여시켜 농업기술을 향상시키고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부산물제거작업기개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 과제를 완료하였고 죽력약주와 구절초주를 개발 추진 중에 있다.

‘쌀과 잡곡 및 녹차를 이용한 두부제조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수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