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교총은 지난 8일(목) 정읍동초등학교 회의실에서 각 학교대표로 나온 70여명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회장단 선거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종구 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에 김동규 서영여고 교감과 박봉기 한솔초 교사, 초등 10명과 중등 10명의 이사, 그리고 감사 2명을 각각 선출함에 따라 이 집행부가 향후 3년간‘정읍시교원총연합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종구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그동안 미약했던 교총의 조직력을 결집시키는데 초점을 모으겠다”고 말하며“교총의 산적한 숙제인‘공무원연금’과‘교원승진규정’,
‘교원평가’와‘성과급제’등 다양한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투쟁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신임회장은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수업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교원보호법’을 개정 발효시키는데 한국교총의 절대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교직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우리 정읍시 870여 회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3년간의 정읍시교총 회장의 임기를 마친 이종월 교장은“그동안 교총회관 건립이나 회원 상호간의 결속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직도 미흡한 것이 많다”면서 “남은 과제는 신임 이종구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종구 신임회장은 정읍고와 단국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정읍시교총 부회장과 중앙대의원, 정읍시 체육교과협의회장, 정읍시 배드민턴 연합회장, 애향정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