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후원회 정기회계보고서 열람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강)에 따르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22일부터 11월22일까지 3개월간 후원회의 정치자금 수입금액과 정치자금의 지출에 관한 내역 및 결산내역과 첨부내역(영수증 사본)에 대해 열람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열람 후 후원회 등의 재산, 수입과 지출에 관한 내역 및 결산에 관해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 주소와 성명, 이의내용 등을 기재한 후 기명․날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면 이의신청을 받는다.

그러나 이 같이 열람신청과 이의신청을 접수 받고는 있지만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이의신청자는 물론 열람신청자도 전무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읍시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민들이 이 같은 사항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으나 아직 기간은 많이 남아 있으니 관심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언제라도 정읍시 선관위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