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8일(목) 오후 4시 3층 회의실에서 정읍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지난해 말 영재반 선발 평가를 거쳐 선발된 영재교육원 5개반 100명의 학생과 면지역 영재학급(신태인초,영원초) 40여명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브리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세계 우수 과학자 100인에 선정된 방사선원구원 연구부장 변명우 박사가 초청, 특별강연도 가졌다.

변명우 박사는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꾸고 이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자신도 작은 시골학교를 나왔지만 꿈을 간직하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청소년시절을 예를 들어 참석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줬다.

변 박사는 이어 “도래하는 우주시대에 대비하여 우주식품 개발 등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그 역할은 정읍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자기인생계획을 세우고 꾸준하게 도전하면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정읍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의 학생들이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꼭 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기채 교육장은 인사말에 나서 “정읍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특별강연을 해주신 변명우 박사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정읍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이 영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 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학생들도 1년 동안 성실히 참여하여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