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신임회장은 정읍 출신으로 전북대를 나왔으며 노사정위원회 정무특보, 국민통합추진회의 기획조정실장, 제17대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거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신임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석유협회가 창립되던 1980년도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석유소비는 4.1배, 그리고 정제능력은 4.2배가 증가해 각각 세계 7위 및 5위의 위치로 올라서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면서 “그러나 또다시 세계 석유수급에 빨간 등이 켜지고 고유가 시대와 함께 미증유의 석유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경계음이 울리고 있어 각국이 자원 확보에 국가의 명운을 건 사활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제정세를 볼 때 석유부족이 우려가 아닌 현실로 다가서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고 부연.
이에 따라 김 회장은 “협회도 고유가 시기를 대처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민간차원에서 자원외교를 통해 산유국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도 그 한 방안으로서 추진함과 아울러 나아가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포함, 연구개발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대한석유협회는 제1, 2차 석유위기를 겪으면서 안정적인 원유공급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한 석유산업의 구심체 필요성 제기 등 정부와 업계의 공동인식으로 협회를 1980년 9월 29일 설립했다.(민법 제32조에 의한 사단법인)
또 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을 통해 석유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석유 및 석유산업에 관한 지식의 발전과 보급 및 국내외 석유산업에 관한 자료와 정보의 수집, 교환, 분석 평가, 발간 등 조사연구사업, 석유산업에 관한 홍보활동, 정부가 법령 또는 고시로 위임하는 업무, 석유자원개발에 관한 업무, 기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대한석유협회는 상근직인 김생기 회장을 비롯 ▲이사 신헌철 SK 주식회사 사장, ▲이사 허동수 GS칼텍스 주식회사 회장, ▲이사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S-Oil 주식회사 사장, ▲이사 서영태 현대오일뱅크주식회사 사장, ▲이사 SK인천정유주식회사 사장, ▲감사 문명주 S-Oil 주식회사 상무 등이 임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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