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한미 FTA 진실학교 개설
시민연대에 따르면 한미FTA 협상이 8차까지 진행됨에도 한국사회에 운명이 걸린 문제를 우리 국민들은 그 내용조차 알지 못해 이번 FTA 진실학교를 통해서 무엇이 허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전문가를 모시고 정읍시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연대가 주관하고 정읍농협이 후원하며 장소는 정읍농협 하나로마트 2층(정읍역 앞).
이에 따라 시민연대 프로그램에는 오는 15일(목) 제 1강으로 ‘한미FTA 득과 실’의 주제로 권영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초청, 한미FTA체결로 인해 우리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또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또 2강은 23일(금) ‘낯선 식민지 한미FTA’의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교수를 초청해 FTA 문제의 실체를 그 탄생과 배경, 협상과정과 적용실태의 사례를 분석하며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 사회양극화의 심각한 격차와 경제대공황의 상황 등을 짚어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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