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최영균)이 디지털 병원의 핵심인‘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 : 디지털의료영상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나서 환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재단 서울병원.강릉병원에 이어 보령병원.홍천병원과 함께 지난달‘PACS’를 도입한 정읍아산병원은 이미지 퀄리티 상승과 함께 빠른 촬영시간으로 환자의 대기 시간 단축 및 병원 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경영개선의 플러스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ACS’는 기존의 필름으로 진단하고 판독하던 병원의 업무를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하며 의학정보를 취득하거나 저장, 전송 및 검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기본적으로 영상의학과 의료영상 장비들로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투시촬영장치, 혈관조영장치, 유방암검진기 등과 핵의학 영상 장비들이 있으며 환자 1명당 2초의 초고속으로 검색하고 다양한 이미지 프로세싱 방식으로 효율적 판독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으로서 초음파, 내시경, 현미경 등의 이미지연동이 가능하다.
영상의학과에서는 필름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필름 보관 비용 절감, 미판독 이미지들의 감소, 특수검사 판독 지연감소, 관리업무 축소, 반복검사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임상의사는 이미지의 동시 활용, 임상정보의 증대, 즉각적인 이미지 확보, 무익한 외래 및 수술환자의 진료 감소, 판독 의사와 임상 의사 간의 원활한 의사교환, 입원과 외래 환자의 이미지 및 판독 결과 활용성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환자는 방사선 조사량 감소, 불필요한 외래와 수술에 따른 진료비 감소, 재검사 횟수 감소결과 및 임상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편 정읍아산병원은 독일의 유명한 의료정보업체인 AGFA사가 CR(Computed Radiography)을 공급하고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팀이 PACS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지난 1일부터 필름없는 병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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