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에는 성당 신도를 비롯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며 천주교 신태인성당 김봉술 신부의 적극적인 섭외로 극단 아리랑의 무료공연을 성사시켜 개최하게 된 것.
극단 아리랑의 ‘나비’는 정신대 종군위안부 이야기를 일제 강점기라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로 풀어낸 청산되지 않은 민족의 아픔을 무대 위에 재현한 작품.
증언에 앞서 할머니들이 나누는 대화를 배경으로 구성,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나비’는 광복 60주년 기념 공연작으로서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서구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본 작품 스텝으로는 김정미 작, 방은미 연출, 김용선 조한희 김동순 등이 출연하고 있다.
서창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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