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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주차하지 마세요!’ 교통지도 방송으로 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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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주차하지 마세요!’ 교통지도 방송으로 계몽
  • 정읍시사
  • 승인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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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이 편하고 즐거운 교통행정으로 탈바꿈
정읍시가 시민 우선의 교통정책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강 광시장이 이끄는 민선4기 출범이후 ‘시민감동행정’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는 일련의 교통행정 추진에 있어 ‘시민의 편함과 즐거움’에 무게중심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이달부터 기존 명령식 위주의 교통지도방송이 인기가수 장윤정의 ‘어머나’를 개사한 즐거운 부드러운 내용으로 바뀌며 정읍시는 4월 불법주정차 단속에 앞서 3월 한 달간을 집중적인 계도중심의 교통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우선으로 한 단속을 하되 이에 앞서 충분한 예고기간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불편과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은 시내 격일제 주차구간으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시청~정읍여중사거리, 구시장 하나마트~백제호텔 구간이다.

시는 해당 구간에 특별단속구역표지판 설치와 단속요원 배치 등을 통해 충분한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는 새봄을 맞아 시내 주요도로 횡단보도, 사거리 등에서 공무원, 각급 기관 단체 임직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이달 중 1주일간 교통캠페인도 실시하고 교통시책에 대한 다수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통발전 모니터링제 운영(200여명) 및 택시 운전원 등 관광 가이드화 교육도 1개월 코스로 교육을 시행한다.

‘교통발전 모니터링제도’는 언론인, 의원, 대학 교수, 경찰관계관,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늦어도 3월까지 교통발전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고 정기적인 공청회 등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통시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교통정책에 반영함으로서 교통발전과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도모하게 된다.

운전원 관광 가이드화 교육은 버스, 택시 운전원(부제택시) 등 희망자에 한해 이달 말경 개강식을 가질 계획이다.

인원은 기당 30명씩 4기 120명 정도이며 시간은 주1회 3시간씩 월 12시간으로 교육은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회화와 우리지역 관광지 홍보, 교통법률 상식 등 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하고 대학교수, 교통안전협회관계관 등 전문인 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고 일정기간 교육이수자에게는 메달 등을 수여 하게 된다.

강 광 시장은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운전원의 자질 향상과 외국인 등 관광객들에게 시정 홍보 대사 및 관광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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