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1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정읍수도서비스센터(단장 이승식)가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정읍시 시내배수구역 구역고립 공사에 따른 단수 작업으로 하루 늦은 23일 정읍수도서비스센터 직원 전원은 칠보 취수장 일원의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승식 단장은 “평소에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 칠보 취수장이지만 항상 상류에서 떠내려 오는 쓰레기들이 있어 모든 직원들이 합심하여 덤불속의 작은 쓰레기부터 냇가 한가운데 떠있는 쓰레기까지 수거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22일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도 물의 소중함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덕홍)은 이날 정읍시 산내면 일대에서 관리단 임직원과 물 오염 감시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해 비닐과 캔 등 각종 쓰레기 1톤을 수거하고 '깨끗한 물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장산탐방로 및 집단시설지구 주변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관리소가 주관해 국립공단직원, 내장산상가 번영회원 등 30여명이 나서 자원을 보존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창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