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시장, 신태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체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강 광 정읍시장이 바쁜 일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자녀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부자가정인 신태인 신용리 화전부락 김백종씨 집을 찾아 수리활동을 펼쳤다.
당일 강 시장은 시청 건축과 생활민원팀의 ‘정읍시청샘골민원봉사대’와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서 직접 자재를 나르고 지붕 및 장판교체 등의 작업을 벌였다.
이 세대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으로 해당 읍장으로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대상자로서 추천을 받은 세대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시 건축과 생활민원팀의 ‘정읍시청 샘골민원봉사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5개년 동안 주거시설 총 641호 대해 보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모부자가정, 차상위계층 등 불우소외계층이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건축 인허가 등이 필요한 개축, 대수선공사를 제외한 주거시설의 개량 및 보수공사를 건축, 전기, 난방, 도배, 장판 등에 이르기까지 호당 총 2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시된다.
따라서 주택의 개보수를 희망하는 자는 상기 불우소외계층으로서, 사업신청은 해당 읍면동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강 시장은 현장에서 “남을 위한 작은 배려와 손길이야말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장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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