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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원 45인승 이동건강검진버스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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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원 45인승 이동건강검진버스 운용
  • 정읍시사
  • 승인 2007.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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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성인병 검진 및 암검진 등
위암, 유방암, 폐암검진 특수의료장비와 인력 갖춰

평화의료재단 정읍 전라병원(원장 김공호)이 일상에 바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병원에 직접 내원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 소비를 막고 보다 광범위한 질적 검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의료장비를 탑재한 45인승 이동건강검진버스를 운용하고 있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성인병 검진 및 암검진, 종합검진, 학생검진 등 건강검진센터로 지정되어 병원내 전자수면내시경, 최첨단초음파, 첨단위장조영장치, 유방촬영 X-선 장치,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진단용 혈액검사 장비,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 등 각종 장비를 보유한 전라병원은 지난달부터 정읍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이동 암검진버스 운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45인승 이동건강검진버스에는 전자동 첨단 위장조영촬영장치(우측사진 위), 유방촬영 X-선 장치(우측사진 아래),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심전도 및 전자동 신장체중 측정기 등 이동검진장비와 검진전담의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검진전담 인력을 따로 배치해 1차 검진 및 암검진 실시로 질병조기 진단을 위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관내 병원급 장비들이 타 지역 검진장비보다 뒤떨어지거나 낙후되지 않았음에도 단지 정읍이라는 지역적 요소로 인해 전주나 광주권 등 병원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 실정”이라고 밝히며 “관내 지역주민들이 타지역 출장검진버스를 이용함으로써 1차검진에서 이상소견 발견시 2차검진을 위해 이들 지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진료비 지출이 늘어나고 심지어는 병을 키우는 사례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보부족과 지역적 한계로 타 지역 검진기관에 비해 검진실적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검진예산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관내 종합검진 원내 가능 병.의원으로는 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박병원, 임철수내과, 열린내과 등이 있으며 이중 정읍아산병원은 1차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전라병원은 지난달 1차 검진 및 암검진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45인승 이동건강검진버스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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