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200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정읍시가 지난달 26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강 광 시장은 당일 오후 2시30분 박명재행자부장관을 비롯한 행자부 관계자, 재정분석실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강당에서 열린 ‘2006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박명재 행자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정읍시는 행자부가 지난해 재정관련 전문교수와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재정분석실시단을 구성, 지자체의 지방세입 및 세출 등 재정 전반에 대한 건전성 및 효율성 등의 지표를 타 자치단체와 비교분석한 2006년도 재정분석에서 'A등급'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결실은 민선4기 시장 취임과 함께 재정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 제고 및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 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강 광 시장의 남다른 노력의 대가로 평가되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에서 열악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등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여 주민생활과 직결된 사회복지 분야 및 SOC 확충사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와 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주민참여예산운영조례를 제정하여 예산편성과정에서부터 시민참여의 폭을 넓히고 시 홈페이지를 통한 연중 예산낭비 시스템 운영 및 시정의 주요사업과 전년도 결산 등 재정운영 상황을 공개, 건전하고 투명한 시정살림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