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대표 신상수)이 지난 4월 29일(토) 오후 2시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동학농민운동’ 지도자이자 농민의 대중이었던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전봉준’ (가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읍, 전주, 고창, 부안, 군산, 익산, 광주, 김제, 공주, 순창 지역단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많은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해 성원을 해주었고 다양한 공연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은 영화촬영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시 등의 MD상품화와 영화촬영 세트장 등을 정읍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을 써 지역발전에 공헌 하는 사업단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현재 동학농민운동을 재발견하고 백성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전봉준 장군을 중심으로 한 영화를 제작 준비중이다.
동학혁명의 정신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의미심장한 평가를 받으며 재조명 되고 있다.
더불어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정읍에서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전봉준 영화를 제작하는 첫 신호탄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영화 ‘로드무비’, ‘얼굴 없는 미녀’를 연출한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재 캐스팅과 투자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올 2018년 하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영화제작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봉준 영화제작으로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써 자부심과 함께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전봉준 영화제작을 시작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재발견하고 다른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동학문화를 창조하는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총괄 실무를 맡은 신상수 대표는 “전봉준 영화가 제작된다면 그곳은 정읍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정읍시민들이 뜻을 모아 함께한다면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고 정읍의 지역 활성화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거라며 정읍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봉준 영화 제작은 정읍시민과 도민이 함께 만든 영화라는 슬로건아래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영화제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