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5월 15일까지 농기계수리활동
농가마다 영농채비가 한창인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1개조(6명)의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편성, 농기계 집합수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읍면동당 2회씩 중심지역을 선정하고 이앙기를 중심으로 농기계 집합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15일까지 펼쳐질 수리활동은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각종 농기계를 연중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전화신고(☏535-4344) 기동 수리반을 2개조로 편성하여 영농현장에서 고장농기계 수리요청시 현장으로 즉각 출동, 수리함으로써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기계 수리시 소요되는 부품대금은 연간 농업인 호당 3만원까지는 시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3만원 초과금액만 농가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또 매주 월, 화, 목, 금요일은 마을단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수요일에는 순회 수리시 고장부위가 심하여 수리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농기계 및 농가가 입고한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내방 수리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가 끝난 후 경종 농기계에 한하여 택배서비스를 실시하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장농기계 수리는 2천5백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중 사용기간이 짧고 고가인 농기계 및 농가에서 구입이 어려운 장비 중 기술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농업기계를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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