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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사기 예방 정읍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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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사기 예방 정읍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 정읍시사
  • 승인 2007.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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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강현신서장은 지난달 29일 관내 황토현농협 입암지점에서 근무하는 최종보씨에 대해 예금 범죄 예방의 공을 들어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경 이 모씨(64세,남) 집에 특정 남자가 전화로 ‘당신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모 은행이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니 우선 200만원을 입금하면 피해금액을 은행에서 보상해 주고 카드 사용 못하게 하겠다’고 말하고 경찰청 지능범죄센터 가짜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믿게 한 다음, 모 농협 카드기로 유인 했다.

하지만 핸드폰으로 계좌번호 불러주는 것을 농협직원 최 씨가 수상히 여기고 신속히 끊게 해 이 씨의 피해를 예방한 사례다.

또 같은 날 유 모씨도 이 같은 전화를 받아 경찰의 홍보용 전단지에 나온 수법과 같아 신고하기도 해 노인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강 서장은 격려에서 “시골 노인들의 무지를 이용하는 환급사기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평소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피해사례 전단지를 적극 활용 홍보할 계획이며 농협직원의 적절한 조치로 피해를 미연에 예방하게 되어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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