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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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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한우
  • 정읍시사
  • 승인 2007.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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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대형수퍼마켓(SSM) 진출!
정읍의 대표브랜드인『단풍미인한우』가 삼성테스코(주)에서 주력으로 운영하는 ‘홈플러스 수퍼익스프레스’에 진출해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시에 따르면 연간 600두 단풍미인한우 쇠고기를 삼성 홈플러스 22개 매장에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6일부터 판매개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재 39개 점포 중 22개 점포에서 정읍단풍미인한우 브랜드육을 동시에 판매하며 정육매출액이 전월대비 월평균 12~13억원 정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서 대도시권 소비자들에게 정읍단풍미인한우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고 판로확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며, 위생적인 단풍미인한우 고급육을 서울·수도권 지역에 본격적으로 공급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성남과 일산지역에서 판매했던 오르페 매장 1~2호점에서는 아쉽게 판매저조 및 KG그룹사정으로 인해 단풍미인한우를 만날 수 없게 됐다”면서 “하지만 이번 삼성 홈플러스 입점으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향후 소비자의 반응 정도에 따라 납품두수를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 홈플러스로 명명되는 ‘홈플러스 수퍼익스프레스’는 GS수퍼, 롯데수퍼 및 킴스클럽마트와 함께 국내 굴지의 대형수퍼마켓으로 현재 39개인 수퍼익스프레스 점포수를 내년 3월까지 2배가 넘는 80개로 늘리고, 2010년까지는 122개 점포로까지 확대시킨다는 업체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대형수퍼마켓(SSM)은 매장규모가 수천 평에 이르는 할인점보다는 작고 100평 이하의 동네 수퍼마켓보다는 큰 100~1000평 규모의 유통점으로 주로 식품분야를 팔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김상준대표는 “정읍 단풍미인한우가 수도권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하여 회원가입, 작목반 구성 등 상시 사육두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풍미인한우의 대형마트 진출은 도내 브랜드축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다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됨에 따라 참여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탄력을 받고 있는 정읍시는 대형마트 판매와 발맞춰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먹거리촌 조성도 한창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는 단풍미인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장관광랜드 프로젝트에 1만여평 규모의 한우 먹거리촌인 ‘한우민속마을조성사업’을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우체험마을과 한우고기타운을 주요시설로 한 민속마을에서는 토속적인 한우체험마을을 조성해 농업.농촌의 테마공원과 연계시켜 농촌의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신정동 용산호 주변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단풍미인한우 홍보관’ 건립도 올해 단풍시즌에 맞춰 준공해 산외면 한우마을과 함께 전국에 명성을 얻어 전국제일의 축산도시 건설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단풍미인 한우의 참 맛과 내장산을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단풍미인한우는 142개 한우농가가 키우고 있는 1만여 두의 한우를 브랜드화한 정읍시의 대표적인 한우브랜드로 지난해 쇠고기 등급판정결과 1등급 이상 발현율이 91.2%나 돼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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