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당일 김흥식 역장의 배려로 객차 1량을 전용, 풍선아트로 객차내 분위기를 돋우고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기며 지루함 없이 진해에 도착, 벚꽃이 만개한 시내 일원과 해군사관학교 등을 관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기차여행은 장애인들이 평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관광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 해주고 비장애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을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여행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 후 독지가들이 보내준 각종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갔다.
정읍역 샘고을 나눔회 봉사단은 지난 9월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강원도 정선 5일장 체험학습 무료 기차여행을 시킨 바 있으며, 이후에도 관광전용열차 운행시마다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으로 기차여행이 어려운 독거노인, 보육원아동을 초청해 여행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창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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