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신정동 일원에 조성중인「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건설 지역 내 들어서게 될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읍시와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방사선연구원,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방사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 협약체결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유성엽 시장과 국일현 방사선연구원원장, 정해동 토지공사전북지역본부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내 30만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각 기관의 업무의 범위와 역할분담, 상호협조 의무사항,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사업 추진시 정읍시는 △상업계획 및 발전구상 수립 △국고지원 및 인․허가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방사선연구원은 △첨단과학산업단지수요조사 △입주기업 유치업무 지원을, 토지공사는 △개발사업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의 협의 및 지원 등을 맡는다.

한편 정읍첨단산업단지조성 계획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입암면 신면리 30만평의 부지에 들어서며 방사선응용기술(RFT)관련산업을 유치, 방사선 및 생명공학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