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인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교육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어민 3명을 확보해 교육청에 지원하겠다”

지난달 26일(월) 연지동 임페리얼웨딩홀 3층에서 개최된 샘골 초등교육 발전 연구회 창립 3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에 참가한 강 광 정읍시장의 축사 일부분이다.

회원을 비롯 많은 초등 교사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 강 시장은 원어민영어교사의 적극 지원을 다짐하며 영어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무료 영어교실도 개설, 영여회화 심화학습을 실시할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 시장은 학교급식비 지원과 관련 지난해까지 농촌지역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도시초등학교와 농촌지역 중학생까지 그 범위를 확대 지원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우리시에서 생산하는 무농약 등급이상의 쌀인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지원할 것을 밝히고 시가 지속적으로 학교교육의 발전에 열과 성을 가지고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샘골초등교육 발전 연구회’는 지난 2005년3월 정읍출신으로 정읍에 거주하는 초등교사 350여명이 회원들이 설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활동에 대한 학문적.이론적 연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전문가로서의 위상 정립과 함께 애향심을 결집, 정읍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단체다.